인기 르노삼성 SM6 가격 발표, 2420만원부터~3250만원. 르노삼성 이런 부분을 더 잘해줬으면

르노삼성 SM6의 가격이 일요일 발표되었습니다.

차체크기( 전장 4850mm 전폭 1870mm, 전고 1460mm, 휠베이스 2810mm)나

전반적인 부분들은 다 아실테구요 이번 발표되는 SM6 가격에는 디젤 모델은 빠져있습니다.

아마 앞으로 추가되겠지요.

SM6 디젤의 가격은 130마력 정도로 세팅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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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출시되는 SM6엔진은 3가지 인데요

각각의 엔진을 장착한 SM6의 가격은 다음과 같습니다.

SM6 2.0GDe (150마력, 최대토크 20.6kg.m, 복합연비12.3km/l)

PE2,420만원 16인치휠, 205/65R 16타이어, Auto 스타트 스톱 기능(연비절감), 풀오토에어컨

SE 2,640만원 17인치휠 225/55R 17 타이어, LED 주간주행등, 인조가죽시트, 스마트키

LE 2,795만원 18인치휠 245/45R 18 타이어, 가죽시트, 7인치 액정 인포시스템.

RE 2,995만원 사각지대 경보시스템, 3D LED 리어컴비네이션램프. 주차조향 보조 시스템.

SM6 1.6TCe (190마력, 최대토크 26.5kg.m, 복합연비12.8km/l)

SE 2,850만원 전자식파킹 브레이크, 16인치휠, 205/65R 16 타이어, 인조가죽시트.

LE 2,960만원 18인치휠 245/45R 18 타이어, 가죽시트

RE 3,250만원 19인치 휠, 245/40R 19 타이어. LED 헤드램프, 3D LED 리어컴비네이션램프.

SM6 2.0LPe(140마력, 최대토크 19.7kg.m, 복합연비 9.3km/l)

SE 2,325만원 6단 CVT, 전자식파킹 브레이크, 16인치휠, 205/65R 16타이어, 인조가죽시트.

LE 2,480만원 18인치휠 245/45R 18 타이어, 7인치 액정인포시스템,가죽시트.

RE 2,670만원 사각지대 경보시스템, 3D LED 리어컴비네이션램프. 주차조향보조 시스템.

실내의 인테리어나 차량의 전체적인 격으로 봤을때

상당히 좋은 가격이라 생각됩니다.

가죽시트와 실내 인테리어의 질감이나 품질은

현재의 국내 중형급 차량들 보다 훨씬 위이고

차량 크기에 크게 구애 받지 않는다면 굳이 준대형급 차로 넘어가지 않고

3250만원의 SM6 1.6TCe 를 선택하는 것이 좋아보입니다.

그리고 거의 17년 넘게바뀌지 않던지겹던 르노삼성의2.0리터 가솔린엔진이 드디어

150마력의 새로운 직분사 엔진으로 바뀌었습니다.

기존보다 9마력 정도가 상승하였고 차량을 무난하게 운전하시는 분들은

개선된 파워트레인을 장착한 2.0리터 모델이 좋아보입니다.

2.0리터 가솔린 모델 역시 7단 듀얼클러치 미션이 장착되었기에

좋은 달리기 실력을 보여줄 것으로 보이는데요.

메이커 측이 발표한 2.0 모델의 0-100km/h는 9.8초입니다.

그리고 1.6 TCe 터보 모델은 7.7초로 아주 준수한 달리기 실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국산차들이 출력대비떨어지는 성능을 감추기 위해 0-100km/h

가속력을 숨기는게 일반적인데

르노삼성은 SM6의 가속력에 대해 자신감이 있는 모습입니다.

2.0 가솔린 자연흡기 엔진 모델만의 가속력을 봤을때

경쟁모델인 쉐보레 말리부 2.0(141마력)의 0-100km/h는 11초후반~12초 초반대,

현대 LF쏘나타 2.0CVVL(168마력)은 11초 초,중반대로

SM6 2.0GDe가 출력은 높지 않지만 9.8초로 상당히 괜찮은 성능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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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추가옵션 부분에서는

2,0GDe PE 모델에만 파노라마 썬루프 장착과 옵션 추가가 안되는 것과

2.0GDe RE를 제외한 2.0 가솔린 모델들에 휠 인치업 옵션이 없는 부분이 아쉽습니다.

SM6를 합리적이고 예쁜 모델로 구입하려 한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르노삼성 SM6는 기본적으로 외관디자인이나 페인트의 품질이 뛰어난편이라

LPG 모델은 제외하고 가장 좋은 선택은 2.0GDe PE모델을 구입해 18인치휠 타이어를 장착하는 것과

1.6TCe LE모델을 구입하거나 아니면 1.6TCeSE모델을 구입해

18인치휠을 적용하는 것도 좋은 선택이라 생각됩니다.

그냥 외형만을 생각한다면 2,420만원의 2.0 기본모델을 구입후

차후 중고시장이나 애프터 마켓이나 르노삼성 부품센터를 통해

19인치 정품 휠,타이어를 구입해 장착하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그러나 SM6의 진가를 느낄수 있는 액티브 댐핑 컨트롤 ADC를 장착하려면

럭셔리스타일 패키지나 1.6터보 최상위 모델인 3250만원의 RE 모델을 구입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녹이나 내구성에 대해서는 상당히

강한 모습을 보여온 르노삼성의 차량이니 만큼 최상위에 가까운 모델을 구입해

오래 유지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탈리스만의 원본사진.

마지막으로 르노삼성은 차량을 홍보하고 소개하는 것에 있어

시대에 맞는 고해상도의 멋진 사진이나 간략하지만

강렬한 홍보영상이 항상 부족해 보입니다.

특히 예비 구매자들에 있어 상세하고 아름다운 고해상도의

사진은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르노삼성 블로그를 보아도 겨우 가로 700 사이즈의 사진들만 있고

심지어는 SM6 한국 발표 사진이 탈리즈만의 사진에서

앰블럼만포토샾으로 처리한 것으로 보입니다.

르노삼성 SM6의 홍보사진.

르노삼성은 차량의멀티미디어적인 부분,

특히 사진 부분에서 신경을 써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지금의 소비자들은 많이 똑똑해지고 예전 보다 더 아름다운 부분을 추구하고 있기에

판에 박은 듯한 발표회 홍보보다는 차량의 아름다운 부분등의

고해상도 사진을 보여주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래사진은 르노 탈리스만 에스테이트입니다.

꽤 좋은 디자인을 가지고 있는 모델입니다.

디젤 모델 출시에 맞춰 같이 들어와도 좋지 않을까 생각되는데요.

하지만 여전히 차체 크기가 커보이는 세단과 SUV를 선호하는 한국 자동차시장이라

우리가 직접 만날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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